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토도독…남도, 꽃망울이 터진다

등록 2013-03-13 20:11수정 2013-03-13 21:59

섬진강변에서 펼쳐지는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상춘행사로 해마다 60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광양시청 제공
섬진강변에서 펼쳐지는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상춘행사로 해마다 60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광양시청 제공
광양 매화·구례 산수유 등 축제
봄나들이를 재촉하는 봄꽃 축제가 남도 곳곳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광양시는 23~31일 9일 동안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에서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매화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행사로 해마다 60만명의 상춘객이 찾아든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만발한 매화 밭을 바라보는 수류화개(水流花開)의 진경이 일품이다. 올해는 섬진강을 가로질러 전남 광양의 섬진마을~경남 하동의 만지마을을 잇는 길이 270m짜리 임시 인도교가 설치돼 강 위를 한가롭게 거닐면서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2일과 29일은 무박2일 일정으로 케이티엑스(KTX) 매화축제 테마열차가 운행된다. 서울역에서 금요일 밤 11시35분에 떠나 순천에 도착한 뒤 향일암의 해돋이와 청매실농원의 매화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시 관광진흥과 박인수씨는 “농원 부근 매화나무에 한창 꽃망울이 맺히고 있어 열흘 뒤엔 만발할 것이다. 올해는 축제 기간과 개화시기가 딱 들어맞으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29~31일 사흘 동안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산수유꽃축제를 마련한다. 전국 최대의 군락지가 있는 산동면 일대에는 해마다 80만명이 산수유가 연출하는 연노랑 꽃대궐을 보러 온다. 축제는 시목지의 풍년기원제를 비롯해 산수유 꽃담길 거닐기, 산수유 음식 맛보기, 산수유 열린무대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달에도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4월12~14일)와 목포 유달산 개나리·벚꽃축제(4월13~14일) 등이 뒤따른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지적장애 여국화씨가 ‘아빠‘한테 당한 ‘7년의 지옥’
30억년 전 화성에 담수호?
새누리당 이준석 ‘노원병 출마 안할 것’
깊이 1000m 해저서… 일본, 세계 첫 메탄가스 시추 성공
간이중앙분리대, 교통사고 예방 ‘효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