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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종시 버스노선 개편
4월부터 20분간격 운행

등록 2013-03-14 21:43

간선·지선버스 51대 투입
요금1200원…무료환승도
세종시 시내버스 노선과 운영 방식이 다음달 1일부터 크게 바뀐다.

세종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간선과 지선으로 나누고 무료 환승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뼈대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해 읍·면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개편안을 보면, 간선은 △조치원~정부청사~금남 △조치원~정부청사~공주 △조치원~전동~전의 △조치원~부강~대전신탄 등 4개 노선이며, 21대 버스를 투입해 노선별로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지선버스는 한솔동, 조치원, 연기, 연동, 부강, 장군, 금남, 연서, 전의·소정, 전동, 시청별관, 대전유성 등 12개 지역별로 순환 운행한다. 지선에 투입되는 버스는 모두 30대다.

시내버스 노선이 간선과 지선으로 나뉨에 따라 환승요금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한번만 요금을 내면 시내권 30분, 벽지노선은 90분 이내에 세번까지 버스를 바꿔 탈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카드단말기를 환승용으로 교체하고 승강장에 버스안내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200원이다.

임훈 세종시 교통행정담당은 “노선개편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노선이 많고 거리가 길어 배차 간격이 불규칙하고 차도 자주 오지 않아 겪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 시내버스 14대를 늘리고 간선과 지선의 버스 운행 시간대를 조정해 환승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 반석역~세종시~충북 오송역 구간(31.2㎞)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뼈대가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차종선정위원회가 압축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운행 차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차량 구입비를 세종시에 지원해 다음달부터 급행버스가 정식 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구간은 애초 바이모달 트램이 시범운행했으나 고장 등으로 일반버스 4대가 대체 투입돼 시범운행을 해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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