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이 복지행정 수혜자에서 담당자로 변신했다.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2급인 이동형(43)씨는 2일 울산시가 3년째 시행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씨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최근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격무와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하면서 주위에서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복지행정 업무를 표준화하고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담당 공무원들이 한층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홀로 삼형제를 키워야 했던 어려운 형편 때문에 38살의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했다. 컴퓨터정보학을 전공하면서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전산회계 2급, 고압가스 기능사 2급까지 모두 7개의 자격증을 땄다.
그는 2004년엔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한 뒤 장애인총연합회와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장애인단체에서 봉사 활동도 했다. 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휠체어 농구와 펜싱, 컬링 종목의 울산 대표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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