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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순신 만나볼까 황톳길 걸어볼까

등록 2013-04-11 21:45

성웅 이순신 축제
성웅 이순신 축제
대전·충청 곳곳서 봄맞이 축제
역사·건강·예술 주제 상춘객 유혹
화창하지 않지만 꽃과 잎이 피었으니 봄이다. 봄은 축제의 계절이다. 대전, 충청에서 이순신 축제, 계족산 자연축제, 영춘제가 펼쳐진다.

■ 성웅 이순신 축제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8주년을 맞아 26~28일 온양온천역 광장 등 시내 일원에서 ‘제52회 성웅 이순신 축제’(위 사진)를 연다. 올해 축제는 26일 온양온천역 앞 거리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 출정식 거리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역전 거리는 축제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역사인물체험 거리극인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공연이 열린다. 공연의 백미는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주제 공연 ‘이충무공전서’다. 장군 서거 200년 뒤 정조 임금의 명으로 장군의 발자취를 찾는 과정을 통해 장군의 품성과 일화 등을 소개한다. 28일에는 시민 428명이 장군의 탄신을 축하하는 합창을 한다. 아산시는 축제 홍보를 위해 조만간 수도권 곳곳에 게릴라 홍보단인 조선군과 일본군을 침투시킬 계획이다.

계족산 자연축제
계족산 자연축제
■ 계족산 자연축제 대전 대덕구 계족산 임도에서는 5월11~12일 계족산 자연축제(가운데)가 열린다. 에코힐링기업-선양(회장 조웅래)이 8년째 여는 이 축제는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축제여서 인기가 높다. 계족산 둘레에 만들어진 14㎞ 임도 전체가 행사장이다. 어른어른 햇살이 비치는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워 편안한 느낌을 준다. 곳곳에는 예술가들이 자연재료로 만든 작품이 설치되고, 숲속 음악회장에서는 성악가 정진옥씨의 선양에코페라가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선사한다. 12일은 마사이마라톤의 날이다. 13㎞ 맨발 달리기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선양이 칵테일용 소주 ‘맥키스’에 완주자 얼굴을 인쇄해 선물로 준다. 맨발축제 누리집(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봄꽃축제 ‘영춘제’
봄꽃축제 ‘영춘제’
■ 청남대 봄꽃축제 청남대는 개방 10돌을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봄꽃축제 ‘영춘제’(아래)를 연다. 영춘제는 봄을 맞이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청남대의 옛 이름이다. 헬기장은 금낭화·꿩의비름 등 들꽃 분재 300여점, 6만3000여포기의 꽃이 이룬 꽃탑 등이 향긋한 꽃대궐을 이룬다. 대통령들이 호젓하게 거닐던 산책로 곳곳에 핀 꽃·풀과 나무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20일 저녁 본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대금·가야금 연주, 노래·춤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어버이날에는 어린이·부모 등을 위한 특별 공연이 마련되고, 축제 내내 민속공예·향초제작·얼굴그림 체험 등이 이어진다.

청남대는 1983년 12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대청호변 184만4843㎡에 조성된 역대 대통령 휴양지로, 2003년 4월18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개방 지시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역대 대통령 6명이 89차례(472일) 이곳을 찾았다.

송인걸 오윤주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아산시·㈜선양·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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