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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북한 리스크’ 불똥 튄 와인행사

등록 2013-04-16 21:06

외국업체 “정세 불안” 연기요청
대전, 품평회 9월말로 미루기로
6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와인(포도주)품평회가 한반도 정세 불안 때문에 10월로 연기됐다.

대전마케팅공사는 6월28~30일 열 예정이던 ‘제1회 대전 와인트로피’를 ‘푸드&와인 페스티벌’(10.3~10.6)과 연계해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쪽은 이달 초 공동 주관사인 독일와인마케팅유한회사가 ‘대전 와인트로피에 참여하는 유럽, 미주, 아시아의 주요 와인생산업체와 심사위원들이 최근 북한 리스크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대회 일정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는 공문을 보내와 협의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국외 와인업체와 심사위원 등에게 행사일정 변경 사실을 알리고,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연계 개최에 따른 전략 수립에 나섰다. 독일와인마케팅유한공사 페터 안토니 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으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 베를린 와인트로피의 우수 와인 평가 노하우와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연계해 대전 와인트로피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유한회사는 대전 와인트로피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2500종 이상의 명품 와인 출품을 목표로 유럽, 북·남미 등의 와인생산업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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