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앞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막으려는 경남 밀양 주민들의 100번째 촛불집회가 24일 밀양에서 열린다.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22일 “24일 저녁 6시30분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앞에서 참가자들이 음식을 나눠 먹으며 노래패와 초청가수 공연, 영상 상영 등을 즐기는 100번째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밀양 주민들의 촛불집회는 지난해 1월16일 한국전력의 송전탑 공사를 막기 위해 주민 한 명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지고 일주일 뒤인 1월23일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매주 두차례 열렸으나 지난해 11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촛불집회와 촛불미사가 번갈아 열리고 있다.
대책위 공동대표인 김준한 남밀양성당 주임신부는 “70대 어르신들 중심의 촛불집회가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열려 100번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송전탑 반대 의지 때문이었다. 밀양 송전탑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촛불집회와 촛불미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울산 신고리원전에서 생산할 전기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신고리원전에서 경남 창녕군 북경남변전소까지 90.5㎞ 구간에 765㎸ 송전탑 161개를 세우고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765㎸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69개 송전탑이 들어설 예정인 밀양에선 주민들이 지중화 공사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운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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