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공장에 맞선 할머니들 투쟁기
2~3일 광주콘텐트산업지원센터서
2~3일 광주콘텐트산업지원센터서
공선옥 작가의 소설 <꽃같은 시절>이 연극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작품은 푸른연극마을 오성완 대표가 각색·연출하고, 화가 한희원의 그림이 배우들과 어우러져 아릿한 감동을 준다. 지난 3월28일 제18회 광주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이당금), 신인연기상(황민형), 무대미술상(정봉환)을 받은 작품이다. 2~3일 저녁 7시30분 광주시 남구 사동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 영상관(옛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08년 2월 전남 담양군 무정면 안평리에 쇄석기 공장이 들어서면서 ‘디모’(시위)에 나선 시골 노인들의 투쟁을 모티브로 한 공선옥의 소설 작품은 4월12~13일 놀이패 신명이 마당극으로 선보여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푸른연극마을은 “순하고 약한 사람들의 순하고 약한 ‘항거’에 관한 이야기를 웃다가 울도록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마당극과 다른 맛이 있다”는 이야기다. 오맹순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이당금씨는 “할머니들의 투쟁 등 장면이 마당극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연극은 연극 장르에 맞는 맛이 배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작품엔 귀농·귀촌자의 심경과 시선을 담았고, 농촌에 사는 젊은이와 노인들 간의 갈등도 섬세하게 녹아든다. 오성완 대표 겸 감독은 “2004년부터 전남 보성으로 귀촌해 ‘연바람’이라는 공연예술촌을 운영했던 것이 각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선옥 작가도 2일 관람한다. 010-4140-4221.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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