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철도 건설이 가시화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0일 충청권철도 건설과 관련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 절차다.
충청권철도는 논산~대전~세종시~청주공항 구간(106.9㎞)을 연결하는 철로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다. 총 건설 예산은 1조1708억원이다.
대전시는 충청권철도 조기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겼다. 흑석~신탄진(27㎞) 구간이 건설돼 경부선·호남선과 연결되면, 대전에 철도 중심의 교통 체계가 만들어져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철도가 완공되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X축을 이뤄 대덕구 신탄진과 서구 기성동 등 외곽지역 주민이 30분 안에 시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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