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발표뒤 22명 숨져
도 “보건의료노조 통계수치가 맞다”
15명이라던 주장 하룻만에 뒤집어
도 “보건의료노조 통계수치가 맞다”
15명이라던 주장 하룻만에 뒤집어
경남도가 2월26일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발표 뒤 숨진 환자는 15명이라고 주장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해 환자들의 상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겨레> 5월1일치 11면 참조)
경남도는 지난 30일 ‘휴업에 따라 병원을 옮긴 전원 조처 등이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사망자 수가 15명이라고 주장했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같은 날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 뒤 두달 동안 환자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진주의료원에서 숨진 입원 환자는 경남도 6명, 보건의료노조 13명으로 7명 차이가 났다. 진주의료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긴 뒤 숨진 환자는 9명으로 양쪽이 같았다.
경남도는 1일 “사망자 숫자는 보건의료노조가 맞고, 경남도가 틀렸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노조가 의료원을 장악하고 있어 경남도는 환자 관련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 등 경남도 파견 공무원들은 경남도와 노조가 ‘폐업 한달 유보’에 합의한 지난 23일부터 진주의료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30일부터 진주의료원 감사를 하고 있다. 노조가 의료원을 장악하고 있다는 경남도의 해명마저 사실과 거리가 있다.
폐업 결정 발표 당시 203명이던 입원 환자는 1일 현재 6명으로 줄었으며, 다른 병원으로 옮긴 환자는 17개 병원 83명, 퇴원한 환자는 92명인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경남도는 명예퇴직·조기퇴직을 신청한 진주의료원 직원 65명을 1일 퇴직 처리했다. 진주의료원의 직원은 120여명으로 줄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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