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 모임인 ‘월플라워즈’와 함께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버킷리스트’를 적을 수 있는 ‘죽기 전에(Before I die)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일컫는다. ‘죽다’라는 뜻의 영어 속어(kick the bucket)에서 나온 말이다.
이를 위해 선유도공원의 녹슨 철제벽면에 너비 27m의 구조물 두 개가 설치되며, 시민들은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분필로 적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 5~6월 두달 동안 운영된다.
벽에 버킷 리스트를 쓰는 ‘죽기 전에 프로젝트’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활동중인 공간디자이너 캔디 챙이 어머니를 잃은 뒤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떠올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30여개 나라 100곳에 설치돼 ‘소통의 벽’ 구실을 하고 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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