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내년까지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곁 1474㎡에 자목 20그루를 심어 ‘정이품송 후계목 정원’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이 정원에는 1998년 정이품송 솔방울을 발아시켜 키운 아들나무 15그루와 2003년 정이품송의 부인을 뜻하는 ‘정부인 소나무’(보은 서원리소나무·천연기념물 253호)와 교접해 탄생시킨 아들나무 5그루가 이식된다. 이 나무들은 청원군 미원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다. 열다섯살 첫아들 나무는 키 3.5~4m에 밑동 지름 12㎝ 안팎이고, 열살 둘째는 키 2.5~3m, 밑동 지름이 10㎝가량 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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