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도시, 서울’ 구현 대책
중기 특허출원 지원…발명대회도
중기 특허출원 지원…발명대회도
서울시가 중소기업(창업기업 포함)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등 ‘지식재산’의 보호와 육성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 서울시민 발명 생활화, 공무원 직무발명 활성화 등을 뼈대로 한 ‘지식재산도시, 서울’ 구현 종합계획을 내놨다. 박 시장은 “일상생활 속의 작은 혁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먼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컨설팅에도 나선다. 시는 또 2014년까지 ‘지식재산 허브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성수동 수제화타운 등 밀집지역을 찾아가 현장밀착형 지원을 펼친다. 특히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31개 중소기업을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해 특허맵 작성, 브랜드 개발 등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터 주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시민 누구나 발명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1시민 1지식재산권 갖기’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10월 층간 소음 등 도시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발명경진대회도 연다. 이밖에 시는 공무원들의 직무 관련 특허도 활성화해 ‘서울시 특허마당’(가칭)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시장실 앞에 조성된 ‘특허의 벽’ 앞에서 한국발명진흥회 등 6개 유관기관과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도 넘은 일베의 일탈은 ‘증오범죄’ 수준…더이상 좌시 안돼”
■ ‘엄마 캐디’의 헌신…PGA 우승 ‘문’ 열었다
■ [화보]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
■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라
■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비리 무더기 적발
■ “도 넘은 일베의 일탈은 ‘증오범죄’ 수준…더이상 좌시 안돼”
■ ‘엄마 캐디’의 헌신…PGA 우승 ‘문’ 열었다
■ [화보]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
■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라
■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비리 무더기 적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