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학생 축제인 태울석림제를 맞아 열린 문학동아리 ‘문학의 뜨락’ 시화전에서 한 학생이 시를 유심히 보고 있다. 1986년 카이스트 교내 동아리로 문을 연 문학의 뜨락은 지난해 11월 19번째 동인지 <져야 피는 꽃처럼>을 펴냈다. 동인 11명이 시 44편과 산문 3편을 실었다. 시 9편을 선보인 이번 시화전에 <난 쏘아올린 작은 공>과 <추억이 바닥난 밤> 2편을 낸 정세연(신소재공학과 09학번)씨는 “류시화·안도현 시인을 좋아한다. 졸업한 뒤에도 계속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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