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이웃사랑으로 지은 집, 타워팰리스도 안 부럽죠

등록 2005-08-22 16:53수정 2005-08-22 16:55

청원군 주민들, 장애인 가족에 집 지어줘
충북 청원군 미원면 주민들이 정신지체 장애인인 박아무개(51·여)씨 가족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미원면 주민들은 지난 6월 정신지체 3급인 박씨와 정신지체 1~2급의 자녀 3명이 무너질 듯한 흙집에서 생활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주민자치위원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박씨 가정에 새 집을 지어 주기로 하고 15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군에 박씨 가정의 딱한 사정을 알려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고 공사를 시작했다.

주말 등 남는 시간을 쪼개 기초를 다지고, 벽돌을 쌓고, 지붕을 올리는 일에서 도배, 장판 깔기 등 모든 일을 주민들이 손수 했다.

평소 전문 건축일을 하는 주민들은 보수 없이 참여했고, 기술이 없는 이들은 벽돌을 나르는 등 허드렛일을 거들었다.

주민들은 2개월여만에 방 2칸, 욕실, 다용도실, 거실 등을 갖춘 50㎡규모의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이상돈 주민자치위 사무국장은 “평소 박씨 집을 지날 때마다 위태위태했는데 주민들의 땀으로 집을 지으니 더없이 기쁘다”고 “일손을 보태준 주민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청원/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