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자체 첫 재정정보 완전공개
세입·세출 등 누리집서 열람가능
세입·세출 등 누리집서 열람가능
충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금 운용 현황 등 재정정보 모두를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투명한 행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정보의 공개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총수입·총지출 액수는 물론 날짜별 세입·세출 현황과 예치 종류별 자금 잔액 등을 도 누리집 ‘충남넷’(www.chungnam.net)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넷 재정공개 꼭지를 보면, 자금 운용과 세입·세출·결산 현황, 계약관리시스템과 학술용역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금 운용 현황을 누르면, 현재 예산액과 총수입·총지출을 볼 수 있고 자금 잔액을 정기예금과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 공금예금 등 예치 계좌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출 현황 꼭지를 보면 도의 살림살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서별 추진 사업마다 매일 지출되는 자금을 회계구분·부서명·세부사업명·사업개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도는 8월까지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한 각종 전자문서 목록도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모든 전자문서의 원문을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안희정 충남지사가 업무 누수율은 ‘0’(제로)로 하고 행정정보 공개는 100%로 하자는 ‘제로-100 프로젝트’를 제시한 뒤 도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정윤태 충남도 온라인팀 주무관은 “가정으로 치면 가계부를 다 보여주는 것과 같을 만큼 재정 쪽은 더이상 공개할 게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홍성/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심기불편 청와대 “박 대통령 만난 사람 이재용 부회장이 또…”
■ 고엽제전우회가 전두환 체포에 나선 사연
■ [인터뷰] 예일대 수학과 312년만에 첫 여성교수 부임하는 오희 교수
■ 27개월 지향이의 죽음 알고보니…5명의 ‘나쁜 어른들’ 있었다
■ [화보] 불타는 터키…강제진압과 저항
■ 심기불편 청와대 “박 대통령 만난 사람 이재용 부회장이 또…”
■ 고엽제전우회가 전두환 체포에 나선 사연
■ [인터뷰] 예일대 수학과 312년만에 첫 여성교수 부임하는 오희 교수
■ 27개월 지향이의 죽음 알고보니…5명의 ‘나쁜 어른들’ 있었다
■ [화보] 불타는 터키…강제진압과 저항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