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신청 접수 잇따라
대전 서남부권과 세종시에 공공아파트 3616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 크기는 51~84㎡(15~25평형)이고 임대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일원 대전 노은3지구 에이(A)2, 비(B)3 블록의 공공분양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등 1011가구에 대한 분양 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2 블록은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51, 59㎡ 655가구, B3 블록은 전용면적 74, 84㎡ 356가구(공공임대 178가구 포함)다. 입주시기는 A2 블록이 2015년 9월, B3 블록은 2015년 2월이다. 토지주택공사는 24일 특별공급 대상자들의 청약 신청을 받은 데 이어 25일 1순위자, 26일 3순위자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670만~770만원이다. 노은3지구에 본보기주택(분양홍보관)을 열고 있다. (042)824-4646.
세종시 고운동과 중촌동에 지어지는 엘에이치의 공공아파트 2605가구도 이달 말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이파트는 1-1생활권 엠(M)10 블록 982가구(전용면적 74㎡ 612가구, 84㎡ 370가구), 1-3생활권 M1 블록 1623가구(74㎡ 884가구, 84㎡ 739가구)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새달에 청약, 8월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생활권은 국제고가 들어서는 등 세종시의 교육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도 1호선이 통과해 대전, 천안 등과 접근성이 좋다. 1-3생활권은 당진~대전 고속도로 서세종나들목,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공급 가격은 3.3㎡당 700만원대이다. 본보기주택은 28일 엘에이치 세종특별본부에서 문을 연다. (044)860-7970.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대외협력센터 권순재 차장은 “대전과 세종에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는 가구당 5500만~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분양가가 주변의 다른 아파트보다 낮다. 실속형 소비자들이 내 집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는 24일 아파트 매매동향 자료를 내어,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2주 연속 0.04% 올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산 0.09% △천안시 0.03% △예산 0.15% 등이었다. 부동산114는 “이달 들어 거래는 늘었으나 저가 매물이 대부분이어서 가격상승률은 높지 않았다.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어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국정원, YTN 보도국 회의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
■ 음모와 협잡의 9일…‘국정원 대선 개입’ 지상 다큐
■ ‘손 안대고 코 푼’ 중국…스노든, 에콰도르 망명
■ 학교폭력의 뒤에 숨어있는 ‘진짜 일진’
■ [화보] 서울에 뜬 ‘슈퍼문’
■ 국정원, YTN 보도국 회의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
■ 음모와 협잡의 9일…‘국정원 대선 개입’ 지상 다큐
■ ‘손 안대고 코 푼’ 중국…스노든, 에콰도르 망명
■ 학교폭력의 뒤에 숨어있는 ‘진짜 일진’
■ [화보] 서울에 뜬 ‘슈퍼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