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 대책 324건 수립
‘보행자 안전’ 1순위로 삼아
‘보행자 안전’ 1순위로 삼아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건물 신축 등에 따라 진행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벌이면서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둔 324건의 교통대책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두 24건(건축물 11건, 지구단위계획 7건 등)을 심의하면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심의위원회가 내놓은 세부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보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한 동선체계 개선(76건), 안전한 보행로·자전거도로 설치 및 대중교통 환경 개선(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테면 양화로와 신촌로 일대를 아우르는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에는 간선도로변 건축선을 뒤로 물려 보행공간을 2~5m 추가로 확보하도록 했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쌈지형 쉼터 16곳을 조성한다.
연세대학교 신증축 사업은 연세로~백양로를 잇는 보행친화구간을 조성하고 백양로는 비상차량을 제외한 차량 통행을 불허하기로 했다. 기존에 연세대 정문에 위치한 차량 출입구를 남문으로 옮기도록 했다. ‘강동구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평소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통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없애기로 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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