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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2박3일…청소년판 ‘정글의 법칙’

등록 2013-07-15 20:56수정 2013-07-15 23:01

전남도, 생태탐사 중고생 모집
태양열로 음식조리·갯벌 탐사
여름 방학을 맞아 무인도로 떠나는 생태탐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19일까지 0.46㎢의 무인도인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시호도 생태탐사에 참가할 전남지역 중·고등학생 80명을 모집한다. 무인도 탐사는 청소년에게 도전정신과 인내심을 길러주고, 연안 섬들의 생태적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는 26~28일 고흥반도와 다리로 연결된 내나로도에서 뱃길로 5분 거리인 시호도에서 열린다. 시호도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차량과 민물이 없는 섬이다. 하지만 다른 무인도와 달리 항구가 개발돼 접근이 쉽고, 움막 8동이 지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학생 8명과 전문가 1명, 교사 1명 등 10명씩 한조를 이뤄 태양열로 음식을 조리하고, 뗏목으로 물길을 건너는 등 야외체험에 나선다. 낮엔 갯벌에서 동식물의 생태를 들여다보고, 밤엔 여름 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한다.

지난해 신안군 비금면 우세도에서 처음 열린 탐사에는 89명이 참가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단 한명의 중도 탈락자 없이 무사히 마쳤다. 참가자들은 “신나는 경험이었다. 다시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정세환(31) 전남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사는 “전문 안전요원 4명이 24시간 동행한다. 생존체험이 아니라 교육적인 생태탐사가 주목적이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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