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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 곳곳 호우경보-주의보…잇단 비 피해

등록 2013-07-15 23:06

강원도는 주말에 이어 15일에도 곳곳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앙고속도로 홍천나들목 등 강원도내 도로 20곳이 토사가 쏟아지거나 빗물에 유실돼 교통이 통제됐다가 17곳이 긴급 복구됐다. 오후 2시50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인근 국도 19호선 1.5㎞ 구간이 유동천 범람으로 침수돼 청일면~갑천면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또 오후 2시10분께는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태기산 인근 국도 6호선 도로에 토사 80t이 쏟아져 횡성~평창 구간의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이에 앞서 낮 12시45분께는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 중앙고속도로 홍천나들목 부근(춘천방면 359.4㎞ 지점)에서 400t가량의 토사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후 4시께 복구됐다.

오전 10시15분께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옛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어귀 18호 군도에 토사와 낙석이 쏟아져 차량이 우회했으며,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인근 59번 국도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어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화천군 감동면 용호리에서는 소하천 석축 20m가 무너졌다.

강원도재해대책본부는 11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춘천 남산면에 525.0㎜ 등 많은 비가 내려 홍천에서 박아무개(92)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지고, 7개 시·군에서 농경지 23.4㏊, 5개 시·군에서 주택 186동이 각각 침수·유실됐으며 닭 8000마리와 양봉 50군이 폐사하거나 매몰됐다고 집계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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