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비영리병원 5곳 ‘안전망병원’ 지정…공공의료망 강화

등록 2013-07-21 14:49

서울시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망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병원 5곳을 ‘안전망 병원’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은평구 응암1동) 등 5개 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도티기념병원 외에도 성가소비녀회 성가복지병원(성북구 하월곡1동), 다일복지재단 다일천사병원(동대문구 전농1동),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구로구 가리봉1동), 카톨릭사회복지회 요셉의원(영등포구 영등포동)도 참여했다. 이들 5개 비영리병원은 서울시립병원과의 진료협업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시립병원인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은 안전망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더 세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 구입부터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엠아르아이(MRI, 자기공명촬영장치), 씨티(CT,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및 판독을 지원한다. 또 안전망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영역의 수술, 응급처치 환자 및 알코올 행려환자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은평병원이 맡아 중단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안전망병원에 서울시 방문 간호사 인력을 파견해 부족한 의료 인력난을 덜고, 의료장비 및 야간 응급차량 이용도 돕기로 했다.

이번에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된 5개 병·의원은 지난해 저소득층, 노숙인, 외국인 등 소외계층 13만8552명에게 진료와 수술, 검사 등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성이 높은 민간병원을 안전망 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희망버스-현대차 격렬한 충돌…2시간30분간 ‘전쟁터’ 방불
새벽 5시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했다…평양냉면집 을밀대의 하루
육사 생도의 섹스와 퇴학…그대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
만화 <진격의 거인> 열풍…당신이 두려워하는 거인은 취업? 빨갱이? 미국?
[화보] 물대포·소화기에 가로막힌 울산 현대차 ‘희망버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