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각 3개 붕괴 2003년부터 매년 파손
원형 훼손 우려 근본대책 마련해야
원형 훼손 우려 근본대책 마련해야
충북 진천군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 명물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큰 비만 오면 일부 구간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군은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주변에 농다리의 역사와 설화, 사진 등을 담은 농다리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잇단 비로 농다리 25개 교각 가운데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열한 번째 교각이 무너졌다.
열한 번째 교각은 지난달 초에도 무너져 군이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했지만 다시 무너졌다.
지난해 비에도 네 번째 교각이 비로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해 보수를 했으나 지난달 다시 무너져 보수를 하는 등 2003년부터 해마다 농다리가 부분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해마다 유실이 거듭하고 추가 유실에 따른 다리 원형 훼손 우려가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다리 수해 대책을 세우려고 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 등 예산을 마련해 용역을 준비하고 있으나 9~10월께나 용역이 가능해 내년께나 돼야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 문화체육과장은 “주변 백곡천과 이월, 대소의 물이 합쳐져 한꺼번에 흘러 넘치는 물을 다리가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며 “복구에 급급하기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진천/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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