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 숲
2005년 휴가철에만 4700명 찾아 2004년 7배
30m 곧게 뻗은 장송 80만 그로 장관
30m 곧게 뻗은 장송 80만 그로 장관
경북 울진 소광리에 자리잡은 ‘금강 소나무숲’(사진)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초순부터 25일까지 50여일 동안 4700여명이 금강 소나무숲을 다녀갔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 600~700여명이 다녀간 데 견줘 보면, 1년만에 7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금강 소나무숲을 관리하는 울진국유림 관리사무소(소장 장대중)는 25일 “서울과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며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 오고 초등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단체로 찾는 경우도 적잖다”고 말했다. 면적이 대략 480만여평쯤 되는 금강 소나무숲에서 자라는 나무는 80만그루를 웃돈다. 나무의 평균 나이는 150살쯤 되며, 어린 나무에서부터 520살난 나무도 눈에 띈다. 키는 평균치가 23m를 웃돌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35m가 넘는 큰 나무도 있다. 지름이 60㎝ 넘는 아름드리 나무도 1700여그루나 된다. 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과 수달, 하늘다람쥐 등 희귀 동물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국유림 관리사무소 박성호(46) 총괄팀장은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금강 소나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직원들이 숲을 함께 거닐며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울진 금강 소나무숲의 입장료는 무료다. 금강 소나무 숲은 보통 소나무와 달리 굽지 않고 곧게 뻗은 모습이 우렁차게 느껴지며, 예로부터 궁궐이나 임금의 관을 제작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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