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엑스포 30일~내달15일 열려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3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 엑스포는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9월15일까지 17일동안 계속된다. 웰빙식품엑스포는 20만4000㎡에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웰빙건강관, 생명농업관, 주제영상관, 천안미래관, 도시농업전시관, 웰빙식품체험관, 식품기업관 등 8개의 주제 및 테마·체험관으로 꾸려졌다.
주제전시관은 무엇이 웰빙식품인지를 첨단영상으로 소개하고 김치 등 한국 전통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돌상 등 통과의례 상차림을 실물 전시해 눈길을 끈다. 세계웰빙식문화 코너는 범선처럼 꾸며 관람객들이 웰빙식품을 찾아 세계를 항해하는 느낌을 준다.
생명농업관, 도시농업전시관, 식품기업관은 웰빙식품엑스포가 천안에서 왜 열리는지 알 수 있는 전시관이다. 주말농장, 도시농원, 가정원예 정보도 풍성하다. 충남의 대표 도농복합도시이자 2009년 한국건강도시협의회가 인정한 건강도시의 특성을 살려 웰빙식품 중심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천안시의 의지가 담겼다.
이 엑스포에는 27개 나라에서 53개 기업 등 모두 163개의 웰빙식품 기업이 참가한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천안시장은 “엑스포를 통해 천안이 건강웰빙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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