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맹학교 60돌 축제로 떠들썩

등록 2013-09-10 21:23

음악회·요리대회 등 오늘까지
60년간 졸업생 530명 배출
염 시장 “꿈은 이루어진다”
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는 10일 이영옥 대전시 의원, 이재화 시립체육재활원장, 김연웅 산성복지관장 등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와 염홍철 대전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돌 기념식을 열었다.

염 시장은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개교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대전맹학교에 더 많은 설리번 선생님, 그리고 위대한 헬렌 켈러가 나오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 학교는 기념식에 이어 새로 꾸민 역사기록관 개관식을 마친 뒤 ‘21세기 시각장애 교육의 중심은 대전맹학교에서’를 주제로 재학생, 졸업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음악회, 요리대회, 기숙사 오픈하우스, 체육대회 등 축제는 11일까지 이어진다. 동문회는 개교 60돌 기념 모금운동을 벌여 승합차를 선물했다. 학교는 60년간의 학교 발전사를 기록한 ‘대전맹학교 60년사’를 발간했다. 대전시도 이 학교의 오랜 바람인 음향 안내장치를 갖춘 운동장 체육시설을 지원했다. 이 학교는 1953년 4월14일 초대 엄병희 교장이 애써 충남맹학교로 문연 뒤 1988년 지금의 동구 가오동으로 이전했다. 60년 동안 시각장애 교육 및 재활, 저시력 학생 통합교육을 실시해 5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시각장애 특수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