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미술관 별관에 개점
11월초까지 작품들 싸게 판매
11월초까지 작품들 싸게 판매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스며 있는 광주 양림동에 화가와 공예작가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가게가 생겼다.
광주 남구청과 광주미술협동조합(대표 이양숙)은 11월3일까지 광주시 남구 양림동 호남신학대 앞 양림미술관 별관에 예술가게 ‘까로 미오’(사진)를 운영한다. 이탈리아어 ‘나의 작은’이라는 뜻의 까로 미오에선 합리적이고 저렴한 값으로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살 수 있다.
까로 미오엔 황순칠, 한희원, 송필용, 류재응, 박구환 작가 등 중견·신진 작가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작가들은 시민이 편하게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유화 100여점과 판화·조각공예 50여점, 조각 작품 50여점 등 200여점을 내놓았다. 작품 가격은 10만~50만원 수준이다. 작가들의 작품 아래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김경종 남구청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 주무관은 “한 중견작가의 작품은 보통 1호(가로 16㎝, 세로 12㎝)당 30만원 정도인데 까로 미오엔 절반 값에 내놓고 있다”며 “말 그대로 슈퍼마켓처럼 소품과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까로 미오는 근대 역사문화 보고인 양림동에서 미술 대중화의 옷을 입힌 예술가게 테마 프로젝트다. 까로 미오는 다음달 19일 광주에서 활동중인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협찬받아 경매전을 열어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까로 미오는 3월과 9월 1년에 두차례씩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광주미술협동조합 관계자는 “미술품이 일부 애호가나 특정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깨지길 바란다”며 “양림미술관의 전시회와 주변 양림동 역사문화 공간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062)607-2313.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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