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사·연구자모임 ‘무등지성’
시각장애인 평생시민대학 열어
시각장애인 평생시민대학 열어
대학 강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공동체 ‘무등지성’이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문학과 철학, 사회학과 심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광주의 인문학 공동체로 무등지성은 24일 “국내 인문학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최근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무등지성은 지난해 10월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전남대 비정규직교수노조 분회원들이 참여해 설립한 인문학 공동체로, 매주 월~금요일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와 거리 인문학 강좌 등을 열어왔다. 이들은 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낮은 곳을 찾아 인문학으로 소통하자는 설립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등지성은 협동조합 출발 이후 시민과 소통하는 첫 행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평생시민대학을 연다. 무등지성은 25일 오후 2시 광주시 남구 사동 천변좌로 광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연다. 무등지성과 광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내년 2월까지 ‘대학에 준하는 형태의 인문학 커리큘럼’을 짠 뒤, 3월에 시민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다. 평생시민대학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무등지성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고등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비장애인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학습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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