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제25회 대전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로 서정복 충남대 명예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 서정복 명예교수 △예술 이재호 한남대 교수 △문학 유준호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 △언론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 △체육 정호 대전시생활체육회 부회장 △지역사회봉사 김영기 제일화방대표 등이다.
서정복 명예교수는 <프랑스 근대사 연구>를 저술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해 프랑스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역사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재호 교수는 후학을 양성하고 대전미술협회장을 역임하며 모두 420여차례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유준호씨는 40여년간 6권의 시조집을 펴내는 등 전통문학 발전을 이끌었다. 송명학 부사장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전·현직 언론인과 유대를 강화하고 기자 시상제도를 마련해 언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정호 부회장은 생활체육단체 후원 및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기 대표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자문위원으로 원도심 발전에 기여했으며, 노인공경운동을 펼치는 등 봉사에 헌신했다. 시상식은 10월1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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