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투자사 아시아랜드홀딩사와 투자합의각서 체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개발센터)가 29일 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중인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에 투자할 홍콩 아시아랜드홀딩사(회장 알란 남)와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개발센터가 외자유치 합의각서 체결에 성공한 것은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 착수 이후 처음이다.
개발센터는 2003년 10월 홍콩 투자설명회를 통해 찾아낸 홍콩 투자자와 지난해 3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투자유치 협상을 벌여 이번에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 따라 개발센터와 아시아랜드홀딩사는 올해 말까지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필요한 인·허가 및 합장에 필요한 협상을 마무리짓게 된다.
또 개발센터와 아시아랜드홀딩사가 공동출자한 합작법인이 내년 초 출범해 설계 및 공사착수 등 사업을 이행하게 된다.
내년 출범하는 합작법인은 개발센터가 6천만달러를 현물로 출자하고, 개발센터가 1억4천만달러를 출자해 2억달러 규모의 자본금으로 설립된다.
이를 위해 투자회사는 투자의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투자자금의 10%에 해당하는 1400만달러를 국내 은행에 예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또 토지주 자녀들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예래동 지역주민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담았으며, 각서 체결 직후 전문인력을 한국에 상주시켜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시아랜드홀딩사는 오는 2009년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옆 예래동 일대 22만5천여평에 14억8천만달러를 투자해 리조트호텔과 온천, 오락 및 쇼핑시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건강보양시설, 외국인 장기체류에 적합한 고급 콘도미니엄과 고급 주택, 국제학교 등을 갖춰 휴양형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개발센터 진철훈 이사장은 “계획대로 합작사업이 착수되면 개발센터 최초의 해외 민간자본유치가 성사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뿐 아니라 다른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사업의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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