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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 원도심으로 온다

등록 2013-10-14 21:12

중소기업청 결정
내년 1월 대흥동에 둥지
내년 1월 출범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원도심에 들어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는 서울의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전 소상공인진흥원을 통합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산학연 전문가 등 7명으로 꾸려진 공단설립준비위원회에서 공단을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옛 코레일 청사)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통합 공단을 대흥동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공단 조직은 현재 두기관이 맡고 있는 고유 업무는 유지하고 교육 등 유사 업무는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및 경영안정 지원,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려고 각각 설치됐다. 두기관의 올해 예산은 모두 2000억원 규모다. 두기관의 통합은 지난 4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진흥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추진됐다.

통합 공단은 2015년부터 소상공인진흥계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으로 확대·전환하고 운영도 맡는다. 이 기금은 10조원 조성이 목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경제정책과에 지원팀을 꾸려 통합 공단의 사옥 이전에 따라 직원들의 거주지, 민원인 주차장 확보, 도로 표지판 정비 등 업무 지원에 나섰다.

윤태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에 들어서면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500여명의 공단 임직원 및 전국에서 찾는 민원인이 많아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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