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기차여행 상품 통합 브랜드인 ‘렛츠 코레일’(Let’s Korail)이 브랜드스탁의 ‘2013년 하이스트브랜드’ 공공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렛츠 코레일은 ‘코레일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녹색·청색 등의 상징색은 코레일 열차의 형태와 사람·자연의 조화, 여행이 주는 설렘과 행복, 여행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나타낸다.
코레일은 관광열차가 회마다 매진되며 새로운 여행문화로 자리잡고 있어 기차여행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다열차’ ‘경북순환관광열차’ ‘와인시네마열차’ 등 그동안 관련 지역이나 특징에 따라 이름 붙여 운영해온 관광열차들은 렛츠 코레일에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코레일의 남도해양관광열차(에스트레인·S-train), 중부내륙순환열차(오트레인·O-train), 백두대간협곡열차(브이트레인·V-train) 역시 렛츠 코레일에 포함된 개별 상품으로 운영된다. 코레일은 내년 상반기까지 비무장지대열차(디엠제트트레인·DMZ-train), 서해골드벨트열차(지트레인·G-train), 동남블루벨트열차(비트레인·B-train) 등 새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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