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0시 30분 광주시 광산구 한 병원 진료실에서 병원장 김아무개(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의 팔에는 링거 주사가 꽂혀 있었고 바로 옆에서 프로포폴 빈병이 다수 발견됐다. 김씨는 앞서 이 병원 직원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병원 운영이 많이 어렵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수개월째 월급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채무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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