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을 쏙 빼 닮은 해수욕장이 섬에서 확인돼 화제다. 이 해수욕장은 전남 목포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거리에 있는 신안군 증도면 우전 해수욕장으로 4㎞에 이르는 백사장 등으로 유명하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형과 똑같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 무인도인 ‘무명섬’과 ‘지섬’ 등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와 매우 흡사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증도면쪽은 “50년전 주민들이 심한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해송이 점점 자라 한반도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해수욕장을 한번 찾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해수욕장 부근에는 천혜의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펜션단지와 개펄 탐방로 등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신안/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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