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의료인들이 민간 차원에서 처음으로 필리핀 재난지역 주민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선다.
광주지역 봉사단체 사단법인 희망나무(대표 류한호 광주대 교수) 소속 의료진 6명은 15일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현지를 찾아 19일까지 긴급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아이안과 윤장현 원장, 긴급구호 팀장 미르치과 박석인 원장, 광주약사회 유재신 회장 등 희망나무 소속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5일 필리핀으로 출발해 이재민들이 몰려들고 있는 세부지역에서 부상자 치료와 의약품 지원 등 긴급 구호의료 활동을 펼친다.
윤장현 아이안과 원장은 “우리가 겪었던 5월광주 정신은 아파하고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기억하며 연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다. 광주가 이런 일들에 응답하는 것은 지구촌 시민으로서 당연하고 소중한 연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세부시장의 도움 요청을 받은 조선대병원은 필리핀 재난 현지상황을 파악한 뒤 다음주 말 께 의료진을 구성해서 파견할 예정이다.
의료계와 학계,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광주지역 봉사단체인 희망나무는 지난해에도 수해를 입은 필리핀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캄보디아에서는 우물 파주기 활동을 벌이는 등 민간 차원의 아시안 이웃들에 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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