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유네스코 직지상 기념 행사에서 특별 공연을 하는 세계적 퓨전 음악가 양방언씨.<양방언홈페이지 제공>
유네스코 문화유산 ‘직지’ 알리려 제정
4일까지 청주서 시상식·문화공연·학술행사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직지심체요절(직지)’을 세계에 알리고 보호하려는 뜻을 담은 직지상 시상식과 문화 공연이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 직지축제 추진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은 1~4일 청주 예술의 전당 등에서 2005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기념행사를 연다. 직지를 홍보하고, 직지가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 뽑힌 것을 기념하려고 제정된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공연과 함께 막이 오른다. 1회 직지상은 체코 국립 도서관이 받는다. 체코 국립도서관은 1360년에 설립돼 600여만권의 책을 소장한 도서관으로 장대한 기록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있다. 체코 국립도서관은 9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관련 자료를 시디에 담는 작업을 해 낡아서 훼손 위기에 있는 책과 문서 등을 보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도서관, 박물관, 기록 보존소 등의 정보 교류를 하고 있다. 직지상을 기념해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학술 행사가 펼쳐진다.
1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세계적인 퓨전 음악가인 양방언(45)씨와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씨는 재일 한국인 2세로 일본과 중국, 유럽, 한국 등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양씨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을 작곡했으며, 지난해 방송위원회 대상을 받은 <한국방송>다큐멘터리 ‘도자기’와 <문화방송> 대하드라마 ‘상도’ 등의 음악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2~4일까지 세계 기록 유산 보유국인 체코의 ‘루츠카’, 우크라이나의 ‘카디널스’, 중국의 ‘리클 걸스’ 등 민속 공연팀이 직지상 축하 공연을 한다. 3일에는 청주 무심천 수변 광장에서 직지 가요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직지 등 세계 기록유산 특별 기획전, 직지 전국 사진 공모전, 다도체험, 금속활자 인쇄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세계 기록 유산 전문가와 학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세계 기록 유산국 세미나, 흥덕사 발굴 20돌 기념 학술회의 등이 이어진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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