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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토요일 세시간씩 갈고닦은 솜씨 보러오세요

등록 2013-11-20 20:06수정 2013-11-20 22:55

목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표회
주말, 평화광장 일대서 23팀 공연
“반복되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세요.”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3~24일 오후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발표회’를 연다. 시·군별로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했던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23곳이 농악·무용·마당극·판소리 등 분야에서 한해 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마당이다.

23일엔 ‘우리전통 농악가락’과 ‘보성소리를 울리다’가 무대에 오르고 목포관악오케스트라, 채동선가족합창단, 담양문화예술발전소, 악극밴드 아트포 등이 솜씨를 잇따라 자랑한다.

24일엔 극단 풍화의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해남 연극패의 ‘다문화어린이 해피씨어터’ 등 연극 4편이 상연된다.

무대 주변에선 ‘홍어음식 만들기’(나주문화원), ‘손수건 염색하기’(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대나무 민속놀이’(담양문화예술발전소), ‘나만의 문패 제작’(영암문화원), ‘나무에 글씨 파기’(벽산서각협회)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영광문화원의 칠산어장뱃놀이 도구 전시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의 염색 과정 소개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도 준비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1년 주 5일제 수업이 정착되면서 학생들의 학교 밖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첫발을 뗀 뒤 참여 대상을 주민과 가족으로 확대한 지역 친화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61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시·도별로 성과와 솜씨를 공유하는 발표회가 해마다 열린다.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쪽은 “매주 토요일에 세시간씩 내면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일상에 바쁜 주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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