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진상규명위 기자회견·촉구대회 열어
대한항공 858기 가족회(회장 차옥정·68·여)와 대한항공 858기 사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변연식·김병상 신부)는 2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대한항공 858기 조작사건을 전면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1987년 11월29일 발생한 대한항공 858기 사건은 전두환 정권이 안기부에 의해 조작, 은폐한 사건으로 정부 차원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사건 관련 책임자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사건 당사자인 김현희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희생자 115명을 대표해 차 회장이 읽은 회견문에서 유족들은 “진상규명은 115명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명예와 인권을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유족들의 억울함과 슬픔을 하루 빨리 풀기 위해 진상규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족회와 대책위는 2일 오후 6시30분 청주 영운동 성당에서 대한항공 858기 사건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항공기 사고 분석의 기초인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았고, 60여점의 기체 잔해는 안기부가 서둘러 폐기하는 등 의문 투성이”라며 “국회가 국정감사, 특별 검사 도입 등으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21일 국회에서 대한항공 858기 사건 진상규명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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