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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 가면 게스트하우스서 자볼까

등록 2013-12-24 20:15

광주문화재단, 인기 숙박업소 소개
여성전용·외국인 맞춤 등 3곳 호평
광주에도 ‘남도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게 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문을 열어 눈길을 모은다.

광주문화재단이 최근 펴낸 <문화관광 탐험대의 광주견문록Ⅲ>엔 외지 여행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광주의 게스트 하우스 3곳이 소개됐다.

광주시 북구 두암1동 두암동주민센터 옆 게스트 하우스 씨엠프레는 여성 전용 공간이다. 스페인어로 ‘항상’, ‘언제나’라는 의미를 담은 씨엠프레의 방에는 2층 침대를 놓지 않고 1층 침대만을 놓았다. 최대 수용인원은 7명이다. 주인 아주머니가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든 침대보와 이불·커튼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광주의 외관만 보지 말고 한군데라도 내부로 들어가 느끼고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광주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알려주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 페드로는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 있다. 페드로 주인은 “광주에 외국인들이 묵을 만한 숙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모가 소유한 주택 2층에 꾸몄다. 세계 36개국 배낭여행을 했던 경험이 공간을 꾸미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서양인들에 맞게 슈퍼 싱글 사이즈의 원목 침대를 놓았고, 2층 테라스엔 테이블을 놓아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한국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광주시 서구 내방동 남도 게스트 하우스는 주인에게 테마별 여행지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남 담양 출신으로 국외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2년 전 이곳을 연 박승식씨는 5·18 순례 코스, 시장투어 코스, 무등산 하이킹 코스, 문화예술 코스, 먹거리 코스 등을 손님들에게 안내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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