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관련 행보인 듯
김영만(63) 충북 옥천군수가 15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당적을 내려놓고 군민들의 뜻을 물어 진로를 정하겠다.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빠른 시일 안에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정상혁(73) 보은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김 군수까지 탈당하면서 충북 남부권인 보은·옥천·영동군에서 민주당적을 지닌 단체장은 정구복(57) 영동군수만 남게 됐다.
김 군수와 두 정 군수는 2010년 이용희(83) 전 자유선진당 의원의 추천으로 선거에 나서 당선됐으며, 2011년 이 의원과 함께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앞서, 이날 오전엔 박종성(55·청주 8선거구) 충북도의회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참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홍성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탈당이 예견됐지만 아쉽고 안타깝다. 지방선거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잘 추스르고 더 좋은 후보를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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