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등 한국·중국·일본의 20개 트레일(걷는 길) 단체들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 트레일스 콘퍼런스에 참가해 ‘아시아 트레일스 네트워크’(ATN) 창립식을 거행하며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제주올레 등 12개 주요 단체 참여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발족
내일까지 제주서 17개국 컨퍼런스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발족
내일까지 제주서 17개국 컨퍼런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을 대표하는 12개 주요 트레일 단체가 뭉친 ‘아시아 트레일스 네트워크’(ATN)가 구축됐다. 아시아 트레일스 네트워크는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세계의 트레일 관련 단체간 국제교류의 장인 제4회 월드 트레일스 콘퍼런스에서 공식으로 발족했다.
이 네트워크는 세계적 규모의 트레일 기구인 ‘월드 트레일스 네트워크’ 창설에 앞서 아시아의 관련 단체간에 연대의 뜻을 모으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네트워크에는 한국 쪽에서 이 기구를 주도한 제주올레를 비롯해 한국의 길과 문화, 강릉바우길,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구불길, 여강길, 숲길 등이 참여했고, 중국 마운틴 저니 차이나, 일본 돗토리 워킹리조트 홍보협의회 등이 힘을 보탰다. 이 기구는 앞으로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과 아시아 트레일스 패스포트 발행 등 주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에서 25개 단체,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17개 국가에서 25개 단체 등 50개 단체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의 트레일 관계자와 트레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보존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 트레일스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트레일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와이주립대 공중보건연구소장 제이 매덕 박사가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트레킹 효과에 대한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트레일 보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 트레일의 관광학적 가치, 프랑스 쇠유협회의 걷기 프로그램으로 인한 트레일의 치유 효과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연계 행사로 ‘2014 제주전통문화 엑스포’에 참가하고 제주올레 20코스 일부 구간을 걸으며, 김녕을 대표하는 심방(무당)을 만나는 등 제주의 전통신당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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