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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첫 초미세먼지주의보

등록 2014-01-17 20:08수정 2014-01-17 21:03

서울·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도심이 안개까지 뒤섞여 뿌옇게 흐려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도심이 안개까지 뒤섞여 뿌옇게 흐려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7일 오전 서울시와 경기도 19개 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과 경기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발령된지 5~7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올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4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돼 박무(안개)와 뒤섞인 데다, 낮은 풍속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대기 오염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도 이날 오전 10시 성남·안산·안양권 11개 시에, 정오부터 수원·용인권 8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3~5시 해제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태우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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