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건설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밀양 주민 유한숙씨의 49재 천도재가 23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치러졌다. 장남 동환씨가 ‘망자의 영혼을 깨끗이 목욕시켜 이승의 원한을 다 잊게 한다’는 관욕 의식을 마친 뒤 불상 앞에 영정을 모시고 와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와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가 연 이날 천도재에는 유족과 밀양 주민 100여명이 상경해 함께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밀양 송전탑 건설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밀양 주민 유한숙씨의 49재 천도재가 23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치러졌다. 장남 동환씨가 ‘망자의 영혼을 깨끗이 목욕시켜 이승의 원한을 다 잊게 한다’는 관욕 의식을 마친 뒤 불상 앞에 영정을 모시고 와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와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가 연 이날 천도재에는 유족과 밀양 주민 100여명이 상경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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