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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119구급대 ‘5분내 출동률’ 껑충

등록 2014-02-11 22:56

작년 83%로 3년전보다 30%p 올라
응급처치 환자 회생률도 증가 추이
서울시 119구급대의 ‘5분 내 출동률’이 2010년 55.2%에서 지난해 83.4%로 3년 만에 30%포인트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 중 응급처치를 통한 심장 정지 환자의 회생률은 2006년 4.2%에서 2012년 8.7%로 두 배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서울시 구급대가 모두 43만3852번 출동했고, 29만5884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1189번 출동해 811명을 실어나른 셈이다. 5분 내 출동률은 출동 지령부터 현장까지 5분 안에 도착한 비율로, 2011년 구급차량이 기존의 114대에서 140대로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송 환자의 유형은 급만성 질환이 17만7366명(59.9%)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 4만6640명), 교통사고(2만9836명), 심장질환(5562명), 기타(6480명) 차례였다.

이송 환자의 연령대는 50대가 5만2585명(17.8%)으로 가장 많았고 70대(14.2%), 40대(13.3%), 60대(13.2%)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최다였다. 자치구별 이용자는 강서구가 1만5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7717명)였다.

구급대원들이 이송 환자에게 실시한 응급처치는 기도 확보(22.7%)가 가장 많았고, 산소 투여(11.7%), 심전도 검사(11.1%), 보온(11%) 등이었다. 심폐소생술은 1만4149건 실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응급처치를 통한 심장 정지 환자 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119구급차에 대한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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