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자라고 있는 황새 청출이가 생후 13~15일 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 제공
복원연구센터 “10년안 30마리 서식지” ‘친환경 유기농’ 육성…주민 참여 당부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야생 복원을 추진해온 한국교원대 한국 황새복원연구센터(소장 박시룡)가 황새 마을 조성과 황새의 자연 복귀 청사진을 내놨다.
황새복원연구센터는 6일 “충북 청원군 미원면 일대를 ‘황새와 공생하는 마을’로 지정해 10년 안에 30마리의 황새가 서식하는 생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새복원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10여억원을 들여 청원군 미원면 일대 500여만평에 황새가 자유롭게 날아 다니며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는 서식 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원면을 중심으로 반경 15㎞에 이르는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등의 지역에도 황새가 서식할 수 있는 자연 환경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새복원연구센터는 이곳을 친환경 유기농 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황새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서식지인 습지, 물고기 이동통로, 자연형 하수 처리시설 등을 갖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청원군은 물론 농림부, 환경부 등 정부에도 예산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황새복원연구센터는 2008년께까지 1차 황새 시범 마을이 만들어지면 2009년께 청원군 미원면 용곡리와 화원리 등에서 3~4년 동안 야생 적응 훈련을 한 뒤 야생 방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황새복원연구센터는 황새 사육과 번식 기술력을 키워 자연 번식 등으로 얻은 20여 마리의 황새를 2012년까지 100여 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황새복원연구센터 성하철(38)박사는 “황새 자연 복귀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황새가 살지 못하는 곳에는 사람도 살 수 없다’는 주민들의 인식과 참여”라며 “황새의 자연 복귀는 농촌의 생활과 환경 자체를 바꾸는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황새복원연구센터 성하철(38)박사는 “황새 자연 복귀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황새가 살지 못하는 곳에는 사람도 살 수 없다’는 주민들의 인식과 참여”라며 “황새의 자연 복귀는 농촌의 생활과 환경 자체를 바꾸는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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