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실종 상태인 장애 어린이를 찾기 위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실종된 정민기(8·사진)군을 찾기 위해 경찰 555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실종된 주변 지역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정군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 특수학교인 창원천광학교 학생으로, 지난 10일 오후 1시20분께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교내 방과후 교실로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무릎 높이의 담장을 넘어 학교 밖으로 사라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교사는 “정군을 뒤쫓아갔으나 찾을 수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정군은 자폐 2급 장애를 갖고 있으며, 말을 전혀 하지 못한다. 키 130㎝ 몸무게 22㎏의 마른 체형에 검은색 점퍼, 회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회색 실내화를 신고 있었다. (055)233-0348.
창원/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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