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61) 대구은행장 겸 디지비(DGB)금융지주 회장이 17일 두 자리에서 모두 물러났다.
하 행장은 이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려면 조직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 비전과 열정을 갖춘 시이오가 나와 조직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으면 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하 행장은 2009년 3월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한 차례 연장해 5년 동안 재임했고, 2011년 3월 출범한 디지비금융지주 회장도 맡았다. 금융지주 회장 임기는 다음달,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
대구은행은 18일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새 지주회사 회장 및 대구은행장을 선임한 뒤 다음달 21일 정기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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