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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서 새 독성 해파리 발견

등록 2005-09-06 19:59수정 2005-09-06 19:59

동해안서 새 독성 해파리 발견
동해안서 새 독성 해파리 발견
동해안에서 유독성 해파리인 라스톤입방해파리(사진)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6일 최근 해파리 분포조사 결과 동해 중부 연안에서 라스톤입방해파리 수십개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스톤입방해파리는 직름 2~3cm, 길이 4~5cm에 가늘고 긴 4개의 촉수를 가진 투명 해파리로, 아열대 해역에 주로 분포하며, 한여름 남해안에서 발견된 일은 있지만 동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해 촉수에 피부가 닿으면 인두로 지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채찍 모양의 상처가 남고 피부염증이 생기며, 예민한 사람은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 때문에 촉수와 접촉하면 즉시 접촉 부위를 식초로 닦고 얼음찜질을 한 뒤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라스톤입방해파리는 물의 흐름이 적고 부유물이 많은 항구나 만의 안쪽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바닷가 주민과 어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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