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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미군기지 어두운 그림자 벗자

등록 2005-09-06 21:01

8일부터 국제 심포지움…한·일·필리핀 시민단체 참여
미군기지 이전확장 예정지역인 경기 평택시 등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일본 필리핀 등 3개국 시민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미군기지 환경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미군기지의 그늘, 그 너머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범죄근절운동본부와 녹색연합, 미군기지반환운동연대,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필리핀의 미군기지 관련 시민활동가들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미군기지 지역 주민들과 해외 활동가들의 좌담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경기 평택시 비전2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미군기지 확장에 맞선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미군기지 반대운동을 펴고 있는 ‘노호 헤와’(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테릴 켈쿨라니와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대운동가 아시토미 히로시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춘천시 근화동 주민센터에서는 ‘미군기지 반환, 그 이후를 준비하자’는 좌담이 열리며 독일과 필리핀, 춘천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2에서는 미군기지 확장문제와 기지 반환 이후 환경정화와 활용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이 있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강의실에서 오키나와 주민들의 미군기지 반대투쟁사를 담은 <헤노코, 뜨거운 마음을 이어> 등 5개국의 다큐멘터리 상연도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는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녹색연합 02-747-8500).

평택/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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