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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가 직접 ‘제2롯데월드 안전’ 점검한다

등록 2014-02-19 22:09

사고 잇따라…다음주께 조사 착수
30층이상 건물 모두 안전점검키로
최근 화재 등 사고가 잇따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직접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롯데 쪽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시설의 5월 조기 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에서 제2롯데월드 공사의 안전관리를 맡고 있지만, 잇단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초고층 타워 건물(123층, 555m) 공사가 끝날 때까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기자설명회에서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전문가 등과 현장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타워 크레인과 같은 건설장비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초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세지는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 안전관리 기준도 다듬는다.

제2롯데월드는 2010년 11월 송파구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공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 16일 47층 공사 현장의 용접기 보관함에서 불이 나고,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43층 자동상승발판거푸집과 철제 파이프가 땅으로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시는 제2롯데월드 외에도 공사가 진행중인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13곳에 대해서도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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