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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또 AI 의심 신고

등록 2014-02-23 15:00

경기도 안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또다시 접수됐다. 경기도내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28일 평택 육계농장과 화성 종계농장, 2월6일 화성 종계농장에 이어 4번째다.

경기도는 “닭 4만8000마리를 기르는 안성시 보개면 한 농장에서 지난 21일 70여마리에 이어, 22일 또 3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간이 진단키트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24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에 도는 해당 농장 어귀에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통제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 저병원성이나 고병원성 상관없이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되면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의심신고를 한 농장은 지난 16일 ‘N5H8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미양면 오리농장에서 11㎞가량 떨어져 있어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이 농가에서 반경 500m 이내에는 닭과 오리 사육 농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경 3㎞ 이내에는 오리 사육농가 4곳(12만 마리), 닭 사육농가 10곳(87만 마리)가 있다.

경기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화성 2곳과 안성 1곳 등 모두 3곳이며, 39개 농장에서 닭·오리 75만마리가 살처분됐다.

안성/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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