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방부 소유 276만㎡ 받기로
시민협 꾸려 연말까지 방안 검토
시민협 꾸려 연말까지 방안 검토
광주시가 5·18 사적지인 옛 국군광주통합병원(화정동)과 옛 기무부대 터 등지를 아시아트라우마센터와 5·18역사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지 주목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방부 이용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정영진 제1전투비행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유지 양여·교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주에 있는 국방부 소유 부지 276만5000㎡(83만여평)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에 양여되는 국방부 소유 터는 옛 국군광주병원, 옛 기무부대, 마륵 및 중앙공원 일부 토지 약 24만5000㎡(재산평가액 약 395억원)이다. 시는 옛 국군광주병원과 옛 기무부대 토지의 절반인 약 6만3000㎡(재산평가액 약 155억원)를 국방부에서 양여받기로 했다. 시는 대신 시 소유의 서구 서창동 양묘장 부지 약 17만㎡(재산평가액 약 137억원)를 국방부에 건네고 교환 차액 103억원은 5년 동안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
시는 2012년 9월부터 옛 국군광주통합병원, 옛 기무부대 부지를 5·18민주화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방부에 양여 요청을 해왔다.
이에 따라 5·18 사적지인 옛 국군광주통합병원과 옛 기무부대 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시민협의체를 꾸려 올해 말까지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80년 5·18 민주화운동 때 부상자들을 치료했던 옛 국군광주통합병원에 가칭 아시아트라우마센터를 조성하는 방안과 민주인사를 구금·고문했던 옛 기무부대 터를 역사체험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광산구 신촌동 옛 장암마을 일대 약 5만8000㎡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약 80억원을 투입해 4면의 축구장을 갖춘 가칭 보라매축구공원을 조성해 2015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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